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홍학표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의 부인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는데요. <br /> <br />7일 재판부는 홍학표 혐의에 대해 "관련자 진술에 일관성이 없는 등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송대관의 부인에 대해서는 "증거로 제출된 도박 관련 장부에 피고인과 남편을 뜻하는 이니셜과 영문이 기재돼 있고, 관련자의 진술도 일관된다"며 "1000만원의 유죄가 인정됐다"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009년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각각 수천만 원과 수억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2011년 4월 기소된 바 있습니다.